라흐마니노프는 예전에 피겨를 한창 즐겨볼 때 제프리 버틀의 프로그램으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 전에도 이름은 들어봤었는데 머리에 각인된 건 그때 쯤 인 것 같다. 더 전의 기억이 잘 안 나니까... 김연아 프로그램 추천곡으로도 많이 거론되었었던 작곡가였는데 달빛이고 라흐마니노프고 엉뚱한 애가 채갔지.
키신의 연주 버전이라고 한다. 새벽에 잠 안 올때 틀어놓고 몽롱하게 핸드폰 게임^^;하면서 들었는데 굉장히 긴 대서사시같은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 좍 펼쳐졌었다. 그때 그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가 다시 듣는데 덜하네. 그 당시엔 굉장한 스토리가 들릴 것 같은 음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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