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음악

브로콜리 너마저 - 편지

by noir_ 2013. 6. 14.



너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어디가 아프진 않니
괜찮니

너 아직도 나를 욕하니
아님 다 잊어 버렸니
괜찮아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
있잖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취미 >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aude Debussy: The Girl with the Flaxen Hair  (0) 2013.11.09
Debussy: Arabesque I (1888)  (0) 2013.11.09
토마스 쿡 - 솔직하게  (0) 2013.06.07
debussy complete piano works  (0) 2013.05.18
The best of Mozart Part 1  (0) 2013.04.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