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ore

WC 2014 : England - Italy

by noir_ 2014. 6. 16.

간단한 감상: 아주리!!! 진짜 꿀잼. 심지어 이겨서 더 좋음. 예술 한 편 봤다

마르키시오, 발로텔리가 각각 한 골씩 득점.


(유로 2012 때부터 이탈리아를 눈여겨보기로 한건 잘 한 일이었던거구나
사비-인혜-비야 조합인데도 마음이 아픈 스페인...토레기 좀 빼라...

2011 바르샤 엔트리가 그립다.)


역시 내 취향은 잉글랜드보다는 이탈리아.. 오늘 경기는 소장해야징









피를로.. 목수같다 축구장인같이 생겼다 하고 농담했는데 진짜 축구 장인이었다. 아직도 마르키시오한테 가던 공에 발도 안대고 훼이크친걸 생각하면 소름이. 여기도 이탈리아의 패스마스터였음. 아직도 소름돋는다. 와! 경기 전반적으로도 존재감이 대단했음



다르미안. 이름도 아도니스같은게 처음 국가 나올때부터 헐? 싶었는데 끝까지 요리조리 중요한 타이밍마다 보이면서 밥값을 톡톡히 했다. 미끈하게 생겨서 등장할때마다 가슴이 두근...




마르키시오. 오늘 특히 잘생겼다. 득점도 했다. 사실 아주리는 마르키시오때문에 보려고 했는데...도사 말씀 "왜 후반전때 저승사자 얼굴이 되는지 알겠다. 진짜 빠릿빠릿하네."

뒤에 아리따운 다르미안의 실루엣이 보인다..



데로시. 사실 오늘 경기에서는 거의 이탈리아 골대쪽에서 복작거린 느낌이라 데로시를 많이 못봤던 것 같다. 그래도 피를로 날아댕기게 해준건 데로시라는 평이 많더라. 

우선 여전히 잘생겼는데 왜 도사는 포세이돈이라고 슬퍼했나.. 과거의 그를 보니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사진은 내가 좋아서 옛날사진...




잉글랜드 쪽 코멘트.



골 넣은 애.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이 잘 안남. 뽈뽈대고 되게 자주보이고 패기넘치긴 했는데.. 딱히 플레이 스타일이 엄청나게 지능적이거나 골이 감흥있을만큼 아름답지는 않았기에(피를로의 패스가 너무 충격이었음) 아는 학부생이랑 묘하게 닮았다. 

제라드. 노장 대결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2006년 월드컵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서 훈남선수라는 포스트를 많이 봤던 기억이) 피를로의 활약에 비하면...


아담 랄러나. 이름이 신나는 랄..랄라나? 랄러나? Adam Lallana. 얘도 월드컵 첫 출전. 교체되어서 들어왔는데, 딱히 플레이는 기억에 남지 않는데 얼굴은 기억에 남음. 약간 dan cohen 류의 뺀질뺀질한 외모가 맘에 들었음ㅋㅋ






'ado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rchisio  (0) 2014.06.29
azzurri  (0) 2014.06.29
marchisio  (0) 2014.06.29
JOJ @ 66th Llangollen international musical Eisteddfod  (0) 2013.12.31
JOJ  (0) 2013.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