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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미디어

라라랜드(스포ㅇ)

by noir_ 2016. 12. 21.



사실 라이언 고슬링 눈몰리고 어깨좁은사람1.. 엠마스톤 덕후는 많은데 내취향x 였고.. 오프닝 보면서부터는 음 잘못들어왔나? 했는데, 미술팀 정말 열일한단 생각했고 셉은 재수없었지만.. 배경은 환상속 5060의 캘리어딘가 꿈나라같았지만 오히려 인물들의 스토리는 현실적.. 구질구질한 연애까진 아니더라도 꿈이 있지만 현실에 눌린 청춘들이 사랑하면서 겪을수밖에 없는..미술은 완전 취향이다 예쁘긴한데 노래나 서사가..음..하고있었는데 마지막 엔딩에서 별 올라감.

헐 이게뭐야? 되게 현실적이네, 하던 찰나에 과거의 모습 촤르륵 펼쳐주는것.. 보면서 뭐지 새로시작한다는거야? 하는데 그게 그 짧은 피아노 선율속에 지난 사랑을 추억하는 것이엇다는 것 알고 젼래.. 영화 시간 중 가장 화려한 색채로 흘러지나가는 파트이기도 하다. 계속 삐걱대기만했던 너와 나의 시간은 다를 수 있었을까, 미래 또한 바뀌지 않았을까? 를 속삭이는 멜로디가 끝나면 다시 현실로. 마지막 장면때문에 되게 먹먹하면서 좋았다 그들의 사랑이 정말 현실같지않고 열정적이고 순수했던 라라랜드속 존재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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