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귀/lit

정세랑, 피프티 피플

by noir_ 2020. 9. 30.

호감. 가벼운 호감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시작되는지. 좋아해서 지키고 싶었던 거리감을 한꺼번에 무너뜨리고 나서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겼는데, 어쩌면 더 좋은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몰랐다. 혜련은 기가 막혀서 혼자 더 웃었다.


/정세랑, 피프티 피플, p248

'글귀 > l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숙, 아름다운 그늘  (0) 2020.09.30
심보선, 오늘은 잘 모르겠어  (0) 2020.09.30
유희경, 겨울은 겨울로 온다  (0) 2020.09.30
최은영, 손길  (0) 2020.09.30
최은영, 모래로 지은 집 중  (0) 2020.09.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