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세르게이 폴루닌 다큐멘터리 영화.
원래 저는 몸 잘쓰는 무용수 타입의 남자 보면 눈이 돌아가버리는 사람 한때 피겨스케이팅 존나 좋아했었고ㅋㅋㅋㅋ처음으로 덕질해본 뮤지컬 배우도 노래 연기 개쩔어서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최고다 축구도 지상 최고의 클럽을 좋아했었지 암튼 천재망태기 발동하면 걷잡을 수 없는데
근데 발레는 발알못이라서... 걍 심드렁+오.. 의 마인드로 봤다 일단 요새 덕질 상황이 넘 좆같아가지고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 천재 좋아하는데 천재 보면 넘 괴롭고...
평범하고 작은 집에서 너무나 거대한 재능을 타고 나 버린 천재소년.. 그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서 온 가족이 흩어지게 되는데 타지에서 승승장구하지만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고 자기가 춤을 추는 이유는 성공해서 가족들이 다시 모여살기 위해서--였는데 그 이후로 가슴이 텅 비어버린 천재는 방황 또 방황... 존나 안타까웠으며 그의 행복을 빈다 근데 정말 너무 예쁘게 생겨가지고... 얼굴 보자마자 야 이건 내취향이잖아 하면서 봤고ㅋㅋㅋㅋㅋ근데 사실 춤이 존나 쩔긴 하는데 막 심장을 쥐어짤 정도는 아니라서.. 방황하는 천재 보니까 시발 또 내 덕질 생각나서 괴로워짐ㅋㅋㅋㅋㅋㅋㅋ존나 쩔긴 하는데..하필 또 걔랑 닮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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