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5 GQ: 나는 왜 라이관린을 지지했나 나는 왜 라이관린을 지지했나가 끝났다. 9명의 필자들이 각자 응원했던 소년에 대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여덟 번째는 라이관린이다.‘국민 프로듀서님 아직 한국어 못하지만 이야기 할 수 있어. 조금만 더 기대려. 우리 빨리 만날 수 있어. 나 너 사랑해. 미안해요. 한국어 잘 하지 않아. 내가 열심히 할 거야. 너 때문에.’나는 청춘과 소년의 서사가 너무 많고, 지나치게 낭만화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위의 편지를 봤을 때 당황스러웠다. 그 클리셰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용한 대만 영화 의 대사도 저렇게 완벽하진 않았다. 타이페이에서 온 열일곱 살 연습생 라이관린이 쓴 파괴된 문장은 누군가에 의해 미화된 청춘이 아니라 지금 현재 청춘의 당사자가 쓸 자기 이야기의 담백한 인트로였다.100여명이 출연하는 티비쇼에서.. 2017. 7. 5. GQ: 나는 왜 유선호를 지지했나 http://www.gqkorea.co.kr/2017/06/23/%EB%82%98%EB%8A%94-%EC%99%9C-%EC%9C%A0%EC%84%A0%ED%98%B8%EB%A5%BC-%EC%A7%80%EC%A7%80%ED%96%88%EB%82%98/ 나는 왜 유선호를 지지했나가 끝났다. 9명의 필자들이 각자 응원했던 소년에 대해 지지 이유를 밝혔다. 다섯 번째는 피자를 좋아한다는 유선호다.이렇게 해맑고 힘차고 무해할 수가. 유선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줄기 낯설고 생경한 존재였다. 그는 부모님과의 전화 시간에 눈물을 빼긴커녕 ‘삼시오끼’를 안 준다며 투정하더니, 유선호와 101명의 친구들을 만들러 나온 사람 마냥 안기고 치대고, 멍한 얼굴에 안경을 삐뚜름하게 쓰고 피자를 와구와구 집어 삼키는 .. 2017. 7. 5. 장마철 낭만에 대해 아. . . . 영국이야 일년 내내 꾸중꾸중하다가 해 드는 선선한 여름날이니 그대를 여름날에 비하는게 트루럽이지 대한민국에서는 안되겠다 에어컨 빵빵튼 여름밤은 좋은데 =뒤져 인듯낮에도 먹구름 껴서 어둡고 무거운 빗소리 가득하고 간간히 천둥치고 .. 이것이 센티멘털 멜랑콜리아가 되기위해선 반드시 에어컨이 켜진 실내여야한다 , . . 오유월에 장마낭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모든 상상조차 서늘하고 건조하고 뽀송한곳에만 있고파 2017. 7. 4. 공지: 출처 기입과 관련하여 (7/4)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일기 수준의 블로그이며 관련 주제 유입 외의 노출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이 블로그에 올라온 gif와 캡쳐,사진, 문학 등의 "자료"는 본문에 명시되어있지 않는 한 "제가 제작자가 아니므로" 이 블로그를 출처로 표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편집한 포스트와 작성한 글은 이유와 장소를 막론하고 이동을 금합니다. 출처 표기 전에 댓글 남겨 주세요. 2017. 7. 4. 2017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5·18묘역에 서니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37년 전 그날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80년 오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광주 영령들 앞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월 광주가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을 살고 계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980년 오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 비극의 역사를 딛고 .. 2017. 5. 18. 문재인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 2017. 5. 10. imgs 2017. 5. 5. ㅌㅁ https://youtu.be/P4wmgc3SRCk 2017. 5. 4. 태민 2017. 5. 4. 이육사 청량몽 靑蘭夢 거리에 마로니에가 활짝 피기는 아직도 한참 있어야 할 것 같다. 젖구름 사이로 기다란 한 줄 빛깔이 흘러 내려온 것은 마치 바이올린의 한 줄같이 부드럽고도 날카롭게 내 심금(心琴)의 어느 한 줄에라도 닿기만 하면 그만 곧 신묘(神妙)한 멜로디가 흘러 나올 것만 같다. 정녕 봄이 온 것이다. 이 가벼운 게으름을 어째서 꼭 이겨야만 될 턱이 있으냐. 대웅성좌(大熊星座)가 보이는 내 침대는 바다 속보다도 고요할 수 있는 것이 남모르는 자랑이었다. 나는 여기서부터 표류기(漂流記)를 쓸 수도 있는 것이다. 날씬한 놈, 몽땅한 놈, 나는 놈, 기는 놈, 달리는 놈, 수없이 많은 어족(漁族)들의 세상을 찾았는가 하면 어느때는 불에 타는 열사(熱砂)의 나라 철수화(鐵樹花)나 선인장들이 가시성같이 무성한 위에 황.. 2017. 4. 19. 태민 2017. 4. 15. Dancer(2017) 댄서.. 세르게이 폴루닌 다큐멘터리 영화. 원래 저는 몸 잘쓰는 무용수 타입의 남자 보면 눈이 돌아가버리는 사람 한때 피겨스케이팅 존나 좋아했었고ㅋㅋㅋㅋ처음으로 덕질해본 뮤지컬 배우도 노래 연기 개쩔어서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최고다 축구도 지상 최고의 클럽을 좋아했었지 암튼 천재망태기 발동하면 걷잡을 수 없는데 근데 발레는 발알못이라서... 걍 심드렁+오.. 의 마인드로 봤다 일단 요새 덕질 상황이 넘 좆같아가지고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 천재 좋아하는데 천재 보면 넘 괴롭고... 평범하고 작은 집에서 너무나 거대한 재능을 타고 나 버린 천재소년.. 그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서 온 가족이 흩어지게 되는데 타지에서 승승장구하지만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고 자기가 춤을 추는 이유는 성공해서 가족들이 다시 모여.. 2017. 4. 15. 뷰탬 중간에 민호한장 2017. 4. 12. 태민 150115 골든디스크 + a 이건 150111 2017. 4. 8. Blossom Dearie - April in Paris 2017. 4. 3. 이전 1 ··· 3 4 5 6 7 8 9 ··· 33 다음